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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to부정사의 be to 용법 ◀ have to, will

 

to부정사는 대.체.로.  앞으로 ~할. 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대.체.로.  라고 말한 이유는, 반드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이 글의 가장 마지막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은 to 부정사는 앞으로 ~할의 의미로 잘 쓰인다는 것을 생각하고 다음을 살펴 봅시다.

 

I want to go there.    그곳에 가고 싶다.  앞으로 가려는 거죠.

I have something to do.  해야 할 어떤 일이 있다.  앞으로 해야 되는 것이죠.

 

 

다음 두 문장을 보면, to부정사와 동명사의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I am too busy working on my project.   나는 내 프로젝트를 하고 있느라(현재 하고 있는 것) 너무 바빠.

I am too busy to work on my project.   나는 내 프로젝트를 하기에는(앞으로 하기에는), 너무 바빠( 그래서 못하고 있다.)

 

You are too young to smoke.  너는 담배를 피기에는 너무 어리다.(지금 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피려 한다면)

 

He stopped to smoke.  (앞으로) 담배를 피려고  

He stopped smoking.  담배피는 것(행위).

 

Don't forget to call me tonight.  이따가 밤에 나에게 전화하는 것(앞으로 전화할 것) 잊지마.

Don't you remember talking on the phone yesterday?  어제 통화했던 것. 기억나?

 

그러면...

To learn English is very hard.     영어 배우기

Learning English is very hard.    영어 배우기

 

둘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둘의 차이점을 굳이 한번 느껴 본다면..... 구지...

누군가 당신에게 "To learn English is very hard."라고 말했다면,

(내가 겪어봐서 하는 이야기 인데...) 니가 앞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되면, 아주 어려울 거야.(각오 단단히 하고 시작해라!) 

같은 뉘앙스를 줄 수 있겠죠.  (앞으로 영어공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아이고.. be to 용법을 이야기하려다가...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be to부정사  = have to 와 will 의 중간쯤....   

(~해야 된다. ~할 거다.) 와 거의 같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끝 !

 

 

 

 

be to부정사 용법은 

예정, 의무, 의도, 가능, 운명 처럼 여러가지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악. 머리가 아파오잖아요.

그냥 해당 글의 문맥상, 앞으로 ~할 것이다.가 예정, 의무, 의도, 운명 등등으로 달리 해석되는 것 뿐입니다.

 

우선 be to부정사는 왜 나왔나부터 생각해봅시다.

 

I have to eat.   나는 가졌다(소유). 앞으로 먹는 것(먹는 행위를 할 것).   

I am to eat.   나는 가졌다(소유의 약화된 버전인 존재). 앞으로 먹을 것.

 

그냥 이런 구조입니다.

have(소유)는 am(존재) 보다 강한 어법이라서, 더 강한 의미라서

I have to eat.는 주로 나는 반드시 먹어야 된다. 식으로 해석되고,

I am to eat는 나는 먹을 거얌. 으로 해석되는 뉘앙스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be동사의 현재형은.. have보다 뉘앙스가 약한 편이지만, 사실 have 빼고서는, 뉘앙스가 제일 강한 놈입니다.

be 동사의 현재형은 가장 강력한 표현(진리, 진실, 정의)

그래서 지난번에 우리가 살핀

I will visit New York tomorrow(나 내일 미국 갈려구...). 보다

I am visiting New York tomorrow.(나 내일 미국 가!) 가 더 강한 표현이었잖아요.

 

I will eat 보다,  I am to eat 가 더 강한 표현입니다.

마치  I am your father(내가 니 애비다.) 처럼 청천벽력처럼 그냥 정의하고 결정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글의 상황에 따라서, 예정이 되기도하고, 의무, 운명처럼 강력한 표현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She was to become a singer.  그녀는 가수가 될 운명이었다.  (지나간 일이니, ~할 운명이었다라고 해석하는 게 무난함)

 

We are to win the game.  우리는 (분명) 그 게임에서 이긴다.

= We are to be won the game.   (이렇게도 돌려서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be won 이기게 되다'='win 이기다.') 우리는 이기게 될 것이다.

 

No one was to be seen.  (그 때) 아무도 보여지지 않았다. - 이걸 '가능/불가능'으로 분류했는데.. 

I wasn't (able) to see anyone there. 나는 그 장소에서 아무도 볼 수 없었다.를 수동태로 변화시킨 형태로

내가 그곳에서 사람을 찾아보려 했지만...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했다.라는 말을 하려 할 때,

No one was to be seen. (아무도 보여지지 않았다. --> 아무도 찾을 수 없었다.(가능,불가능)) 식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이처럼 해석하는 것은 '영어'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언어감각'의 영역입니다. 

이런 예문들을 보고서, 아 이때에는 이런 식으로 해석해야 의미가 매끄럽고, 의미 전달이 잘 되겠구나.하고 연습하는 거죠.

다만, 처음단계부터, be to용법은 5가지 규칙이 있고, 이 규칙에서는 어떤 예문이 있고.. 식으로 하려면 힘들어집니다.

그냥 be to용법은 앞으로 ~하게 된다.(혹은 have to~ ~해야 된다.)라는 기본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다음부터는, 해당 문맥에 따라서, 조금씩 한글 해석을 변화시켜 나가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Water was nowhere to be found.   

목말라서 물 좀 찾으려 하는데...  물이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 물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가능/불가능)

 

매끄럽게 하는 것은 언어 영역입니다.  그리고 해당 상황과 예문을 만나서 해석해 봐야 언어 능력이 길러지지 문법만으로는 안됩니다. 결국 많이 읽고 해석해 봐야 됩니당.... 

 

You are to wear mask.   마스크 쓰셔야 되요.  

너는 마스크를 쓰게 될 거다!! --> ?? 말이 좀 이상하잖아요.  마스크를 쓰셔야 됩니다(의무) 로 해석해야 매끄럽죠.

 

You are to die. 넌 죽을 운명이다.

 

요즘 세대에 북두신권을 읽은 중고등학생은 별로 없겠지만....

저 분이 북두신권 주인공입니다. 상대 악당을 주먹으로 한방 치고 나서, 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깐, 상대 악당이 낄낄 거리고 웃다가... 조금 지나서 온몸이 파열 되어 죽습니다.

 

그. 만. 큼.

be 동사의 현재형은 무섭습니다.   진리입니다.  ㄷㄷ

그래서 함부로 be동사 현재형을 사용하지 마세요.

 

외국 사람이 한국사람은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 한다고 하네요.

 

누군가 어떤 좋은/이상한 소식을 가져왔을 때, 어떤 물건이 좋을 때, 등등

That's very good.  (단정적). That's wierd.  It is ridiculous. I am happy. I am sad.

 

하지만, 외국인은 감각동사를 잘 사용합니다.

That sounds good. It tastes good. It seems weired.  It feels ridiculuous.

I feel happy.  I'm feeling sad.

 

외국인들이 오해해도 한참 오해하고 있는 거죠......

한국인이 be동사를 사용해서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영어가 낯설어서 감각동사를 잘 사용하지 못해서.... 그런 거라는 걸.

우리도 그렇게 냉정하고 단정적인 사람이 아니라구요... 영어를 못해서 그런 거예요.ㅜㅜ. 오해 마세요.

 

 

 

 

긴 글 읽느라 수고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가지는 더 이야기 해 두어야 될 것 같아요.

to부정사가 '앞으로 ~할'로 대체로 해석되지만... 반드시는 아닙니다. 

 

 

그녀는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 여성이다.  영작을 해 봅시다.

She is the first woman to climb Mt. Everest.   (산에 올라갈~~ 여성. 이 아니라... 이미 올라갔던 여성입니다.)

그런데 이 때는 to 부정사를 사용합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Nice to meet you.  처음 만나면서 인사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미 만났는데???.... to meet를 사용합니다.

 

Nice meeting you. 헤어질 때 인사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건 좀 말이 되죠.  이미 만났던 거니깐.

 

예외상황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런 예외사항만 알아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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